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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공부/음악 관련

디지털피아노 vs 마스터키보드 vs 신디사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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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은 음악 작업, 공연 때 꼭 필요한 장비로

어쿠스틱 피아노를 제외하고는 건반 안에서 크게 3가지 ~ 4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1. 디지털 피아노

디지털피아노

디지털 피아노는 실제 피아노의 소리를 샘플링하여 디지털화한 후,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처리하여 만들어진 소리를 출력합니다.

디지털 피아노는 피아노를 모방한 악기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가정에서 소음이나 크기 문제로 일반 피아노를 들일 수 없을 때 차선책이 될 수 있습니다.

 

마스터 키보드와 신디사이저와는 다르게 피아노에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으며, 페달이 달려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중요한 점이

같은 가격의 신디사이저와 디지털피아노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사실 신디사이저는 스피커의 값도 더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신디사이저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스피커의 값이 몇 만원 짜리라면 그 소리는 몇 만원짜리 소리밖에 나지 않습니다.

 

디지털 피아노는 신디사이저보다 가격 면에서 저렴하며,

기술의 발전으로 MIDI기능이 대부분 추가되어 마스터키보드의 역할을 대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제품들도 출시되어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2. 신디사이저

신디사이저

신디사이저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소리를 만드는 장치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신디사이저 내에 이미 만들어진 소리들이 존재하지만 사용자의 마음대로 이 소리를 변형 시킬 수 있고,

또한 새로운 소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신디사이저 혼자서는 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꼭 스피커가 필요하므로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신디사이저 내에는 수많은 프리셋들이 존재합니다. 이런 프리셋들은 모두 자체음원이기 때문에 신디사이저는 고가의 제품이 많습니다.

고가인 만큼 디지털 피아노보다 훨씬 다이나믹하고 퍼포먼스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어 공연용으로 적합 합니다.

 

신디사이저 또한 MIDI기능이 갖춰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마스터키보드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3. 마스터키보드

마스터키보드

마스터키보드는 실제 소리를 내는 장치가 아닌 다른 기기에 명령을 전달하는 컨트롤러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해 컴퓨터에 연결된 키보드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키보드의 'A'키를 누르면 화면에 'A'가 적히는 것 처럼

마스터키보드는 'C'라는 키를 눌렀을 때 해당되는 신호가 컴퓨터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전달 된 신호는 컴퓨터 내에 가상악기의 'C'부분을 눌러 소리를 발생시킵니다.

 

가상악기는 실제 하드웨어 악기보다 많이 저렴하기 때문에

다양한 악기를 사용해야하는 작곡가나 홈레코딩을 하는 사람들은

마스터키보드 하나로 다양한 가상악기를 연주하며 사용합니다.

 


디지털피아노, 신디사이저, 마스터키보드는 모두 용도가 다릅니다.

 

자신에게 맞는 용도의 장비를 찾아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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