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다이아토닉 7화음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앞서 배워던 diatonic triad(다이아토닉 3화음)의 이해가 꼭 필요합니다.
아래 글을 통해 다이아토닉 3화음에 대한 내용을 공부해 보세요!!
다이아토닉(diatonic) 7화음의 내용을 들어가기 앞서 용어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diatonic(다이아토닉) : 어떤 key에 있는 or 특정한 scale에 있는
2. diatonic note(다이아토닉 노트) : 어떤 특정한 key의 구성음
(예로 '도, 레, 미, 파, 솔, 라, 시'는 C 메이저 키의 다이아토닉 노트입니다.)
3. diatonic triad(다이아토닉 트라이어드, 다이아토닉 3화음) : diatonic note로 만들어진 triad(3화음)
다이아토닉 7화음 (diatonic 7th chord)
위 그림처럼 diatonic 7th chord는 어떤 key에 나오는 구성음으로 만들어진 7th chord(7화음)입니다.
즉, 우리가 전에 배웠던 triad 코드에서 7음만 추가하면 됩니다.
중요한 건 어떤 key(위 그림은 C 메이저 키)에 나오는 구성음으로만 7음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diatonic Triad 글에 나왔던 화성 분석처럼 위 그림의 CM7 ~ Bm7(b5)까지를 로마숫자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로마숫자를 통해 diatonic 7th chord 성질을 외워두면 key가 바뀌어도 그 key의 diatonic 7th chord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로마숫자로만 외워서는 안 됩니다. 각 key의 7th chord 구성음은 바로바로 연주 가능하도록 외워둬야 합니다!!)
또한 코드진행을 로마숫자를 통해 외워두면 어느 key에서도 똑같은 느낌의 연주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아주 유명한 'Ⅱ-7 - Ⅴ7 - Ⅰ M7' (투파이브원) 진행은 어느 key에서나 같은 느낌의 해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코드를 로마숫자로 옮기면 아래의 순서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Ⅰ M7 - Ⅱ-7 - Ⅲ-7 - ⅣM7 - Ⅴ7 - Ⅵ-7 - Ⅶ-7(b5)
1도 메이저 세븐, 2도 마이너 세븐, 3도 마이너 세븐, 4도 메이저 세븐,
5도 세븐(도미넌트 세븐), 6도 마이너 세븐, 7도 마이너 세븐 플렛 파이브
위는 메이저 키의 다이아토닉 7화음의 이름을 도수별로 표현한 것입니다.
한번 소리 내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코드의 전위
코드의 전위란 어떤 코드의 root(근음) 이외의 음이 베이스에 오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CM7은 아래에서부터 '도 - 미 - 솔 - 시' 지만
코드를 전위시켜 '시 - 도 - 미 - 솔' or '미 - 솔 - 시 - 도' or '솔 - 시 - 도 - 미'로 연주할 수 있습니다.
이때 표시는 원래의 코드인 CM7을 왼쪽에 쓰고 '/'로 구분한 후 오른쪽에 베이스가 되는 음을 씁니다.
이때 우리는 3음이 베이스가 되는 것을 1 전위,
5음이 베이스가 되는 것을 2 전위,
7음이 베이스가 되는 것을 3 전위 라고 합니다.
화성분석을 할 때는 CM7을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1 전위. 즉, E가 베이스로 갔을 땐 ⅠM7/3으로 표시합니다.
이때 3은 root에서 장 3도 떨어진 음이기 때문에 3입니다.
(만약 단 3도 떨어져 있다면 b3이 될 것입니다.)
지금 위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아래 '음정이란 무엇일까?'라는 글의
'음정의 성질에 따른 숫자 표기법' 파트를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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