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법(mode)의 종류
선법(mode)는 쉽게 말해 scale(음계)의 한 종류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mode의 종류는 7가지이며, 앞서 말했듯 모드는 scale이기 때문에 반음의 위치를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scale마다 가지고 있는 느낌이 다 다릅니다.
잘 배워두시면 나중에 어떤 특정한 느낌의 곡이나 solo(솔로)를 만들고 싶으실 때 유용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우선 Mode의 종류는
ionian(아이오니안), Dorian(도리안), Phrygian(프리지안),
lydian(리디안), Mixolydian(믹소리디안), Aeolian(에올리안), Locrian(로크리안)으로 총 7가지 입니다.
하나하나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에 기준이 되는 조성은 'C Major key'로 합니다.(C를 포함하여 12개의 key 모두 7개의 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1. C major scale의 첫 번째 음(도)부터 시작하는 mode는 C ionian(아이오니안)으로 반음의 위치는 3, 4음과 7, 8음 입니다.
C ionian과 C Major scale은 같습니다.
2. C major scale 두 번째 음(레)부터 시작하는 mode는 D dorian(도리안)으로 반음의 위치는 2, 3음과 6, 7음입니다.
3. C major scale 세 번째 음(미)부터 시작하는 mode는 E phrygian(프리지안)으로 반음의 위치는 1, 2음과 5, 6음입니다.
4. C major scale 네 번째 음(파)부터 시작하는 mode는 F lydian(리디안)으로 반음의 위치는 4, 5음과 7, 8음입니다.
5. C major scale 다섯 번째 음(솔)부터 시작하는 mode는 G mixolydian(믹소리디안)으로 반음의 위치는 3, 4음과 6, 7음입니다.
6. C major scale 여섯 번째 음(라)부터 시작하는 mode는 A aeolian(에올리안)으로 반음의 위치는 2, 3음과 5, 6음입니다.
A natural minor scale과 같습니다.
7. C major scale 일곱 번째 음(시)부터 시작하는 mode는 B locrian(로크리안)으로 반음의 위치는 1, 2음과 4, 5음입니다.
다른 키 모두 이 7개의 모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드를 익히기란... 어렵습니다 ㅠㅠ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나하나 익숙해진다면 여러분 모두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드를 찾는 방법
모드를 찾는 방법 중 많이 사용하는 2가지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같은 조표를 갖는 major key의 토닉
2. 특징음(character note)
[1. 같은 조표를 갖는 major key의 토닉]
이 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D dorian을 예로 들면 이는 C major scale의 '레 - 미 - 파 - 솔 - 라 - 시 - 도 - 레'입니다.
즉, dorian의 앞에 붙은 음은 어떤 특정한 scale에서 '레'가되는 것!!
(이때 '레'라는 것은 특정한 scale의 근음(root)에서 '장2도' 위의 음입니다.)
따라서 '도'가 되는(장2도 아래) 음은 특정한 scale의 Tonic이 되며,
우리는 그 scale에 붙는 조표를 구할 수 있고,
구한 조표를 우리가 찾고자하는 dorian에 적용합니다.
만약 A dorian을 찾고자 한다면 A의 장2도 아래인 G를 찾고
G major scale의 조표인 파#을 적용하여
라 - 시 - 도 - 레 - 미 - 파# - 솔 - 라
로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정리하면 dorian은 장2도 아래에 있는 음부터 시작하는 major scale의 조표를 적용해 주면 됩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도~미는 장3도이므로 phrygian은 장3도 아래 있는 음.
도~파는 완전4도이므로 lydian은 완전4도 아래에 있는 음.
도~솔은 완전5도이므로 mixolydian은 완전5도 아래에 있는 음.
라는 natural minor scale 찾는 방법으로 aeolian은 단3도 위의 음.
도와 시는 반음(단2도) 관계로 locrian 반음 위의 음.
을 찾아 해당하는 조표를 붙여주면 됩니다.
이와 관련된 사전 지식은 아래의 게시글을 통해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음계(scale)은 무엇일까요? - 재즈화성학
1. 음계 (scale)란 무엇일까요? 음계(scale)란 어떠한 규칙을 가지고 음이 나열된 것을 이야기 하는데요. 예를 들어 우리가 흔히 아는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는 scale의 한 종류인 C major scal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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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음(character note)]
아래는 C에서부터 시작하는 7개의 Mode 입니다.
모드는 크게 Major mode(메이저 모드)와 minor mode(마이너 모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기준은 3음이 Tonic과 장3도인지 단3도인지에 따라 나뉩니다.
| Major mode(장3도) | minor mode(단3도) |
| ionian, lydian, mixolydian | aeolian, dorian, phrygian, locrian |
Major mode의 ionian을 기준으로
C ionian과 C lydian을 비교해보면 '파#'이 다른 음인 걸 알 수 있죠.
이때 '파#'을 특징음이라고 하는데
특징음을 통해 해당 Mode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돌아가서 '파#'을 숫자로 말하면 '#4'가 됩니다.
숫자 앞에 붙는 임시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래의 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음정이란 무엇일까? - 재즈화성학
음정이란 무엇일까요?? 음정은 '두 음 사이의 간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도 ~ 솔 까지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요?' 라고 질문했을 때 우리는 정형화된 단위를 필요로하는데 이것이 바로 '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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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lydian의 특징음은 '#4'이며 이를 통해 lydian의 조표를 빠르게 구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G lydian을 구한다면 G ionian(G major scale)에 4번째 음을 증4도로 즉, 반음 올려주면 됩니다.
이와 같이 같은 major mode인 mixolydian의 특정음은 'b7'로
특정 ionian에서 7도를 반음 내려주면 됩니다.
minor mode 또한 이런 방법으로 각각의 조표를 구할 수 있지만,
minor mode는 aeolian(natural minor)을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minor scale의 조표가 익숙하지 않는 분들은 첫번째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mode의 특징음을 정리해보자면
| mode | 특징음 | 특징이 되는 기준 |
| ionian | - | - |
| lydian | #4 | ionian |
| mixolydian | b7 | ionian |
| aeolian | - | - |
| dorian | 6 | aeolian |
| phrygian | b2 | aeolian |
| locrian | (b2)b5 | aeolian |
locrian은 phrygian과 'b2'가 겹쳐 보통 locrian의 특징음은 'b5'로 봅니다.
mode의 분위기 차이
mode마다 분위기가 차이나는데 밝은 분위기의 mode부터 순서대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 lydian | 1 - 2 - 3 - #4 - 5 - 6 - 7 - 8 |
| ionian | 1 - 2 - 3 - 4 - 5 - 6 - 7 - 8 |
| mixolydian | 1 - 2 - 3 - 4 - 5 - 6 - b7 - 8 |
| dorian | 1 - 2 - b3 - 4 - 5 - 6 - b7 - 8 |
| aeolian | 1 - 2 - b3 - 4 - 5 - b6 - b7 - 8 |
| phrygian | 1 - b2 - b3 - 4 - 5 - b6 - b7 - 8 |
| locrian | 1 - b2 - b3 - 4 - b5 - b6 - b7 - 8 |
(아래로 내려 갈수록 어두운 느낌이 든다.)
저 표를 보고 ionian을 기준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ydian : 4음을 반음 올림
mixolydian : 7음을 반음 내림
dorian : 3, 7음을 반음 내림
aeolian : 3, 6, 7음을 반음 내림
phrygian : 2, 3, 6, 7음을 반음 내림
locrian : 2, 3, 5, 6, 7음을 반음 내림
위의 정리를 아에 외워서 특정한 모드에 붙이는 것도
모드를 잘 찾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예를 들어 A lydian을 찾고자 한다면
1. A Major scale을 그려준다. (A ionian과 같습니다.)
라 - 시 - 도# - 레 - 미 - 파# - 솔#
2. lydian은 4음을 반음 올리면 되기 때문에 A Major scale의 4음을 반음 올려 레#으로 만들어 준다.
이렇게 하면 A lydian 이
라 - 시 - 도# - 레# - 미 - 파# - 솔# 이 됩니다.
첫번째 방법으로 검산 해보면 E Major key로 샵이 4개 붙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모드에 관해서 배워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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